美경제 '건재'...미국 국채금리 '폭등', 대형은행 주가 '상승', 지역은행주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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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제 '건재'...미국 국채금리 '폭등', 대형은행 주가 '상승', 지역은행주 '뚝'

해외선물매니저 0 473

뉴욕시장에서 금리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폭등하고 10년물 국채금리도 크게 높아졌다. 뉴욕증시 대형은행주들은 대부분 상승했으나 지역은행주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이날 공개된 미국 주요 경제지표 개선 및 그에 따른 연준의 긴축 전망 강화 속에 이같은 흐름이 전개됐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7분후 기준(한국시각 26일 새벽 5시 7분 기준)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54%로 전일의 4.35% 대비 무려 4.42%나 높아지며 폭등했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82%로 전일의 3.72% 대비 2.80%나 높아졌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같은 국채금리 폭등 속에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제이피모간체이스(+0.24%) 골드만삭스(+1.27%) 웰스파고(+0.07%) 모간스탠리(+2.19%) 씨티그룹(-0.58%) 등 대형 은행주 중에서는 씨티그룹을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했다. 그러나 팩웨스트 뱅코프(-5.42%) 코메리카(-1.21%) 자이언스 뱅코프(-2.24%) M&T뱅크(-0.33%) PNC파이낸셜서비스(-1.05%)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2.53%) 등 대부분의 지역은행주는 급락 또는 하락했다.   

CNBC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가 여전히 굳건함을 보여줬고 미국의 1분기 GDP 잠정치 역시 속보치보다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지속 전망이 강화됐다"면서 "이런 가운데 이날 주요 국채금리가 크게 치솟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9000건으로 직전주 대비 4000건 증가했지만 로이터 통신 전망치(24만5000건)는 크게 밑돌면서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다. 또한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연율 1.3% 성장하며 이전에 발표한 속보치(1.1% 성장) 보다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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