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신청한 사람의 수가 직전주보다 감소했다.

6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8천명 감소한 22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만명을 웃돌았다.

직전주 수치는 19만8천명에서 24만6천명으로 4만8천명 상향 수정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3만7천750명으로 직전주보다 4천250명 감소했다.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증가했다.

지난달 25일로 끝난 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6천명 증가한 182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혜택을 받는 사람의 수는 감소했다.

지난달 18일로 끝난 주까지 모든 프로그램에서 계속 혜택을 받는 사람의 수는 190만5천334명으로 직전주보다 1천183명 감소했다.

미 노동부는 2023년 4월 6일에 나온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부터 계절조정에 사용하는 방법이 달라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