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국채금리 치솟아도 '기술주 GO'···엔비디아 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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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국채금리 치솟아도 '기술주 GO'···엔비디아 8% 급등

해외선물매니저 0 373

뉴욕증시가 잭스홀 미팅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채금리 상승 속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지수는 하락했지만 대형주 위주의 S&P500 수는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7포인트(0.11%) 하락한 34,463.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06포인트(0.69%) 상승한 4,399.77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6.81포인트(1.56%) 급등한 13,497.5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전장보다 98.01포인트(2.83%) 급등한 3,560.74를 기록했다.

지난 주 3대지수 모두 2% 이상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지수의 낙폭이 컸는데, 엔비디아와 테슬라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 예정된 잭슨홀 미팅을 주시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5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열리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연설하는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19, 20일)를 앞두고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에 국채금리는 이날도 올랐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4.354%까지 치솟아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가는 전날보다 9.3bp 상승한 4.338로 마감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장중 4.474%까지 올라 2011년 이후 12년래 최고치를 찍었다. 종가는 7.3bp 오른 4.452%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의 9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86.5%, 0.25%p 인상 가능성은 13.5%로 각각 나타났다. 11월 회의까지 금리를 0.25%p 이상 인상할 가능성은 40%를 넘어섰다.

특히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실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엔비디아는 오는 23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인공지능(AI) 수혜주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들어 220% 폭등했다. 다만 지난 7월 고점을 찍은 이후 지난주 까지 7%가량 하락한 상태였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실적이 기술주 조정 지속이냐 상승 전환이냐를 가늠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글로벌 투자은행 HSBC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지난주 종가보다 80% 가량 높은 780달러로 제시했다. 이에 힘입어 엔비디아의 주가는 8.47% 급등했다.

최근 들어 마진 압박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전기차주 테슬라의 주가도 7.33% 급등하며 기술주 랠리를 이끌었다.

보안 소프트웨어업체 팰로앨토의 주가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로 14.84% 폭등했다.

반면 전기 트럭업체 니콜라의 주가는 전환사채 발행 소식과 올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23%나 폭락했다.

AMC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이번 주 예정된 우선주 APE의 보통주 전환을 앞두고 23% 넘게 폭락했다.

이밖에 대장주 애플 0.7%, 마이크로소프트 1.7%, AMD 2.6%, 메타 2.35%, 아마존닷컴 1.1%, 구글의 알파벳이 0.7%, 넷플릭스 0.9% 상승했다.

출처 : 서울파이낸스(http://www.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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