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뉴욕증시, 연준 추가 인상 위기에 '하락'…나스닥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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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연준 추가 인상 위기에 '하락'…나스닥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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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연준 추가 인상 위기에 '하락'…나스닥 1.53%↓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금리 동결에 일제히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76.85p(-0.22%) 내린 3만4440.8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75p(-0.94%) 떨어진 4402.2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09.06p(-1.53%) 밀린 1만3469.1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또한 연준 위원들은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가 5.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이와 함께 연준은 "올해 한 차례 추가 인상 뒤 금리 인상이 종료될 것이며 내년부터는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입장까지 고수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적절하다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다고 자신할 때까지 제약적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4.4%까지 상승했다. 이는 2007년 이후 최고치다. 금리 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5.19%까지 올라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 가능성은 국제유가에도 영향을 끼쳤다.

뉴욕상업거래소(YMEX)에서 내년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92달러(-1.01%) 내린 배럴당 90.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81달러(-0.86%) 하락한 배럴당 93.53달러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67% 오른 7330.79,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75% 뛴 1만5781.59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장대비 0.93% 오른 7731.65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78% 하락한 4275.98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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