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스경제 이미애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3963.84로 105.68포인트(0.31%) 하락했다. 이 지수는 미국증시 마감 25분전만 해도 0.01% 하락하며 약보합 수준이었으나 그 후 정규장 거래 막판에 낙폭을 확대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에도 정규장 막판에 급랭했는데 이날에도 그랬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유나이티드헬스(+0.99%) 셰브론(+0.66%) 애플(+0.49%) 시스코 시스템즈(+0.43%) 캐터필러(+0.38%) 맥도날드(+0.37%) 등의 주가는 상승하면서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

반면 월트 디즈니(-1.79%)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1.54%) 인텔(-1.36%) 보잉(-1.12%) 세일즈포스(-1.05%) 나이키(-0.81%) 마이크로소프트(MSFT, -0.79%)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를 압박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1.05%) 비자(-0.65%) 등 지불관련주들은 고금리 여파로 전일 급락한데 이어 이날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이틀 연속 다우존스 지수를 짓눌렀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정규장 거래 막판에 더욱 냉각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우려 지속, 연방 정부 셧다운 우려 지속 등이 여전히 뉴욕증시에 불안감을 안겼다"고 전했다.

출처 : 이스경제(http://www.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