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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했다. 전날 일제히 하락했던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반등했다.

2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97달러(2.10%) 하락한 배럴당 91.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장중 최고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는 한때 배럴당 95.03달러까지 올랐다.

유가 하락에도 이날 종가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1월물 가격도 0.9달러(0.1%) 내린 배럴당 94.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배럴당 97.69달러까지 치솟았다. 브렌트유는 한때 100달러까지 3달러도 남지 않은 상태였다.

국제유가는 전날 브렌트유가 배럴당 95달러를 넘어서자 선물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물을 쏟아낸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07포인트(0.35%) 오른 3만3666.3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25.19포인트(0.59%) 상승한 4299.70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8.43포인트(0.83%) 뛴 1만3201.28에 장을 마감했다.

출처 : 여성신문(http://www.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