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5172.73으로 177.62포인트(1.18%)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룰루레몬(+10.31%)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5.11%) 아틀라시안(+4.23%) 로스 스토어스(+3.88%) 덱스컴(+3.62%) 데이터 도그(+2.79%) 인페이즈 에너지(+2.67%) 등의 주가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또한 온 세미콘덕터(+2.86%) 엔비디아(+1.39%) 등 반도체 종목들도 나스닥100 지수 상승을 거들었다. 루시드(+2.33%) 테슬라(+1.12%) 등 전기차 종목들도 활짝 웃으며 나스닥100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모더나(-6.47%)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2.02%) 베리스크 애널리틱스(-2.05%) PDD(-0.74%) 패스널(-0.40%) 등의 주가는 급락 또는 하락하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급등했지만 실적시즌 본격 도래와 함께 3분기 실적 기대감 등이 부각되며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활짝 웃었으며 엔비디아,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 랠리에 합류한 가운데 기술주 지수는 껑충 올랐다고 CNBC 등이 전했다. 테슬라의 경우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날 주가가 1% 이상 상승했다. 

출처 : 이스경제(http://www.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