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0년물 금리 5% 돌파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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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10년물 금리 5% 돌파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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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를 돌파한 데 따른 금리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10년물 금리 5% 돌파에 하락 출발
트레이더가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44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175.75포인트(-0.53%) 하락한 33,238.42를 기록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5.81포인트(-0.84%) 하락한 4,242.19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39.43포인트(-1.06%) 하락한 13,046.75를 나타냈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고 정책이 제약적이지만, 너무 긴축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확실성과 위험,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고려해 위원회가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금리가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추가 긴축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한때 5%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날 금리는 다시 내려갔다. 2년물 금리는 7bp 이상 하락한 5.09%를, 10년물 금리는 6bp 가량 밀린 4.91%를, 30년물 금리는 3bp 정도 떨어진 5.06%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의 실적은 엇갈렸다. 유전서비스업체 슐럼버거는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는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태양광업체 솔라에지의 주가는 3분기 가이던스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28% 이상 폭락했다. 선런과 선노바의 주가도 6% 이상 하락했고, 다른 태양광 업체인 인페이즈 에너지도 13% 이상 떨어졌다.

리전스 파이낸셜은 분기 순이익과 영업수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13% 이상 하락했다.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의 주가는 연간 실적 전망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6% 이상 하락하고 있다.

한편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 중이다. 독일 DAX지수는 1.24% 떨어졌고 영국 FTSE지수는 1.17% 내려갔다. 프랑스 CAC지수는 1.19%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1.08%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다시 올랐다.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91% 오른 배럴당 90.18달러에 자리했다. 12월물 브렌트유 가격도 전장보다 0.95% 상승한 배럴당 93.2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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