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위원 "금리인하 논의 안 해" 찬물에도 다우·나스닥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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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위원 "금리인하 논의 안 해" 찬물에도 다우·나스닥 '사상 최고'

해외선물매니저 0 320

뉴욕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으로 보합권에서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3대지수 동반 상승세는 7거래일 만에 꺾였다. 다만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6.81포인트(0.15%) 상승한 37,305.1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36포인트(0.01%) 내린 4,719.1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36포인트(0.35%) 오른 14,813.9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19.53포인트(0.48%) 상승한 4,117.00을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3대 지수는 7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한 주간 다우지수는 2.9%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5%, 2.8% 올랐다.

이날 시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 이후 고조된 열기를 식히는 모습이 역력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연준 위원들의 '분위기 식히기식' 발언이 찬물을 끼얹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는 연준 논의 주제가 아니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논의" 발언을 진화하고 나섰다.

윌리엄스 총재는 경제전문 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말 현재 금리 인하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 않다"며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얻을지에 대한 질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지표금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날 4%선이 무너진데 이어 이날은 장중 3.905%까지 밀려 3.9%까지 위태로워졌다.

장기 금리 기준물인 30년 만기 국채금리도 0.042%p 하락한 4.012%를 기록했다.

다만, 연준 금리전망이 크게 반영되는 2년 만기 국채금리는 윌리엄스 총재 발언 여파로 0.05%p 오른 4.449%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미국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1.3을 나타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0.7을 웃돌고 전달의 50.8도 상회한다.

반면 12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8.2로 시장 예상치 49.5를 하회했다. 전월 확정치 49.4를 밑돌면서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의 내년 3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70.2%에 달했다. 

기술주 빅7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다 장 막판 애플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1.31%, 알파벳이 0.50% 올랐다.

아마존은 1.73%, 엔비디아는 1.12% 상승했다.

메타플랫폼스(0.53%), 테슬라(0.98%) 등도 소폭이지만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애플은 0.27% 하락했다.

특징주로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한 코스트코가 특별 배당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도큐사인도 회사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12% 넘게 상승했다.

반면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 관련 규정을 만들어달라고 한 회사의 청원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3% 이상 하락했다.

출처 : 서울파이낸스(http://www.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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