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예상 웃돈 PPI에도 상승…국채금리 하락
뉴욕증시가 오늘(12일)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9% 올랐고, S&P 500 지수는 0.43%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0.71% 올라 장을 마쳤습니다.
애플은 0.79% 올랐고 이틀간 프라임 빅딜 행사를 진행한 아마존은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엔비디아는 2% 넘게 올랐습니다.
시총 10위 중에선 일라이 릴리가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경쟁사 노보노디스크가 임상시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발표된 후 일라이 릴리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노보노디스크는 6.26% 급등했습니다.
엑슨모빌이 파이어니어를 60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히면서 엑슨모빌은 3.6% 상승했고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는 1.4% 올랐습니다.
PPI 지표가 발표된 이후부터 2년물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보여 4.98%대를 기록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5%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어제(1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유가 상황에 대해 논의하면서, 사우디가 석유 시장 안정을 약속했습니다.
이에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WTI는 2% 넘게 떨어져 배럴당 83달러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는 2% 가까이 떨어져 배럴당 8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상승세를 보이던 유럽 증시는 PPI 지표가 나온 이후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만 0.24%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랑스 CAC 지수는 0.44% 떨어졌고 영국 FTSE 지수는 0.11% 소폭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긴축적인 미국 상황이 장기화될 우려가 줄면서 하루 만에 10원 넘게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