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관 매수에 코스피 장 초반 소폭 반등

9일 코스피 추이
[연합인포맥스 단말기 화면 캡처]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소폭 올랐다.
9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18분 기준 전날보다 7.16포인트(0.30%) 오른 2,428.78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25억원, 기관이 14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이 268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가 전날과 같은 6만9천900원에 거래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은 0.69%, SK하이닉스는 0.08%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27%, LG화학은 0.63% 약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1.45%, 유통업 1.13% 등이 강세고 보험이 0.40%, 의료정밀 0.46% 떨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향후 정책 행보를 주시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2%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0%, 나스닥지수는 0.08% 올랐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그동안 증시를 짓눌렀던 국채금리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안도 랠리가 이어져 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64포인트(0.08%) 오른 811.6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18억원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은 89억원, 기관은 39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이 1.17%, 에코프로가 0.95%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71%, 엘앤에프는 0.33%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내린 1,309.0원에 개장해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