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주 FOMC 회의 일정 및 애플 실적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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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주 FOMC 회의 일정 및 애플 실적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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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주 FOMC 회의 일정 및 애플 실적에 주목
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 /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의 뉴욕 증시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고용 지표 등으로 높은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주 3대 지수는 모두 2% 이상 떨어졌습니다. 다우와 S&P500지수는 2주 연속, 나스닥지수는 3주 연속 떨어졌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떨어져 기술적 조정 국면에 들어섰으며, 다우지수도 최근 고점 대비 9%가량 하락해 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고용 등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장기간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려 주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연준의 향후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11월 FOMC 정례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회의 결과는 오는 1일에 나올 예정이며,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는 발표되지 않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회의에서 향후 정책과 관련해 추가적인 힌트를 줄지 주목됩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으며 현 수준을 유지하다 내년 여름에 첫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 시기는 더 늦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고금리 환경이라면 인플레이션이 하반기에 빠르게 둔화해 내년에는 침체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한편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하는 4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기존 3분기 전망치인 5.4%보다 훨씬 낮습니다. 지금의 고금리 환경이 6개월 후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번 주에는 10월 고용보고서도 나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려면 고용도 빠르게 완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온 바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의하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0월 비농업 고용이 17만 5000명 증가한 데 그쳐 전달의 33만 6000명에서 크게 둔화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업률은 3.8%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주에는 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실적이 나올 예정입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실적은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으나 아마존의 실적은 정반대였듯이, 지금까지 나온 기술기업들의 실적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S&P500지수는 실적 발표가 시작된 한 달 전보다 3%가량 떨어졌습니다. 주가 하락에는 현재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실적을 뒷받침하기에는 너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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