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국채금리 하락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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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국채금리 하락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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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국채금리 하락 등 영향
뉴욕증시가 1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국채금리 하락과 연준의 금리 동결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UPI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평균은 전장보다 221.71포인트(0.67%) 상승한 3만3274.58,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44.06포인트(1.05%) 오른 4237.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10.23포인트(1.64%) 상승한 1만3061.47에 마감했다.

월가에서는 이날 증시 상승은 연준의 금리동결과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오전 재무부는 국채 발행 관련 계획을 발표했는데 4분기 국채 발행을 소폭 늘리지만 장기물은 시장 예상보다 적게 발행하는 것이 골자다. 시장에서는 최근 10년물 금리가 5%를 넘는 등 급등세를 보이자 재무부가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국채를 적게 발행해 채권가격을 높여 금리를 낮추겠다는 것이다.

실제 이날 국채금리는(오후 4시 기준) 글로벌 벤치마크인 10년물은 4.75%, 30년물은 4.94%로 전날보다 떨어졌다.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4.96%로 하락했다. 재무부는 이날 “점진적으로 국채 경매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라면서 “장기물은 더 완만한 속도로 할 것”이라고 했다. 제롬 파월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장기국채금리 흐름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월가 관계자는 “시중 금리와 연동이 되는 국채 금리를 안정적으로 가져가겠다는 재무부의 방침은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시중 자금이 국채에서 증시로 옮겨가면서 증시를 떠받들어 올린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연준이 금리 동결을 발표하며 불확실성을 제거한 것도 증시 상승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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