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美 장기 금리 상승에 조정 진입…"역사상 7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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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美 장기 금리 상승에 조정 진입…"역사상 70번째"

해외선물매니저 0 467

미국 국채 10년 만기 금리가 급등한 후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가 역사상 70번째로 조정에 진입했다.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를 인용해 나스닥 지수가 전일 대비 2.4% 하락해 기준선인 12,922.216 아래로 마감했으며 이는 지난 7월 중순에 기록했던 이전 최고치 14,358.02 대비 최소 10% 하락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자산 가치의 조정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에 충족하는 셈이다.

나스닥이 2022년 12월 이후 첫 조정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조정은 1971년 2월 지수 출범 이후 지수가 조정 영역에서 마감한 70번째 종가로 분석된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나스닥은 올해 상반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에서 선회할 것이란 기대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최근 몇 달간 다시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구글 클라우드 사업의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알파벳(NAS:GOOGL) 주가가 9.6% 급락했고 이 여파로 라이벌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아마존(NAS:AMZN)의 주가도 영향을 받아 5.6% 급락했다.

다코타 웰스 매니지먼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로버트 파블릭은 "장기 국채 수익률의 급격한 상승이 투자자들, 특히 금리 상승이 특히 치명적일 수 있는 고성장 기술주 투자자들을 겁먹게 했다"고 말했다.

파블릭은 이어 현재 4.96%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는 미국 국채 10년 만기 금리를 주목하며 5.25∼5.5%로 정점을 찍고 나스닥의 회복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보면 지난 20번의 나스닥 조정에서 실적이 개선되는 데 평균 3개월이 걸렸으며, 1년 후 지수는 평균 1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블릭은 "일부 대형주가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면서도 "연준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마켓워치 일러스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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