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AS:NFLX)가 시장의 예상을 훌쩍 웃도는 우수한 실적을 발표하자 월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졌다.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의 주가는 폭등했다.


넷플릭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실적 발표 후 넷플릭스의 투자 등급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12개월 목표 주가도 475달러로 올렸다.

다른 주요 투자은행들도 넷플릭스에 대한 목표 주가와 투자 등급을 연이어 상향했다.

JP모건은 넷플릭스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455달러에서 480달러로 높였다. 번스타인은 목표 주가를 390달러로 상향했다.

넷플릭스에 대한 월가의 목표 주가는 대부분 높은 수준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넷플릭스의 목표 주가를 525달러로 제시하고 있다. UBS, 씨티그룹과 에버코어ISI도 넷플릭스의 주가가 5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400달러의 목표가를 가지고 있다.

분석가들은 넷플릭스의 3분기 실적이 전 영역을 걸쳐 우수했고, 향후에 대한 실적 전망도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도이치방크의 분석가 브라이언 크래프트는 "넷플릭스의 가이던스 개선은 넷플릭스 약세론자들을 동면에 들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JP모건의 더그 아무스 분석가 또한 "3분기 실적은 모든 부문에서 강했다"고 말했다. 번스타인의 로랑트 윤 분석가는 "넷플릭스가 '찢었다(crushed it)'"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넷플릭스의 주가는 급등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장 중 한때 넷플릭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8% 이상 급등한 408.95달러까지 올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