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필수 소비재 기업인 킴벌리클라크(NYS:KMB)가 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월가의 예상은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화장지인 크리넥스와 기저귀인 하기스 생산업체인 킴벌리클라크(NYS:KMB)는 지난 6월30일까지 3개월 동안 순이익이 1억200달러에 달해 주당순수익(EPS)은 30센트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4억3천7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EPS 가 1.29달러 이익을 기록했다.

조정기준 EPS는 1.65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 EPS인 1.48달러를 훌쩍 웃돌았다.

킴벌리클라크(NYS:KMB)는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51억 3천400만 달러라고 덧붙였다.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치 51억 2천600만 달러를 살짝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가 내부적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판매를 증진함으로써 달성하는 성장에 해당하는 '유기적 판매( organic sales )' 증가율도 기존의 2~4%에서 3~5%로 상향 조정됐다.

회사는 2023년 영업이익률을 기존에는 1.3%로 예상했던 데 비해 이제는 최대 1.5%에 이를 수 있다며 올려잡았다.

킴벌리클라크(NYS:KMB)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전날 수준인 137달러 언저리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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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