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예상대로 25bp 인상'...美국채금리 '뚝', 미국증시 지역은행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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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예상대로 25bp 인상'...美국채금리 '뚝', 미국증시 지역은행 '급등'

해외선물매니저 0 254

 26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미국 2년물 및 10년물 국채금리가 뚝 떨어졌다. 뉴욕증시 주요 은행주들은 상승했고 주요 지역은행주는 급등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25bp(0.25%포인트) 인상하고 향후 금리정책과 관련해선 경제지표를 중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전개됐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4분후 기준(한국시각 27일 새벽 5시 4분 기준)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84%로 전일의 4.89% 대비 1.10% 낮아졌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87%로 전일의 3.92% 대비 1.21% 낮아졌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요 국채금리 하락에도 뉴욕증시 주요 은행주 중에서는 제이피모간체이스(+0.60%) 뱅크오브아메리카(+0.81%) 골드만삭스(+0.81%)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자이언스 뱅코프(+7.46%) 코메리카(+6.43%) 등 주요 지역은행주는 급등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연준은 이틀간 일정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5.25~5.50%로 예상대로 25bp 인상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결정 후 가진 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까지 낮추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도 "(9월 긴축 여부와 관련해선) 추후 경제지표에 따라 또 다시 금리를 올릴 수도, 동결할 수도 있으며 신중하게 상황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BNY 멜론의 존 밸리스는 "연준이 금리 인상 지속과 중단 가능성을 모두 열어놨다"면서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는 파월의 자신감이 이날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주요 국채금리가 낮아졌다.  

연준의 예상에 부합한 금리인상 속에 2년물 및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했고 뉴욕증시에선 주요 은행주들이 올랐다. 특히 그간 강도 높은 긴축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주요 지역은행주들은 예상에 부합한 금리인상과 향후 중립적인 정책 방향 시사 속에 이날 주가가 크게 올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장에선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은행주들이 상승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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