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용 로봇인 다빈치의 제조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NAS:ISRG)이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되레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투자전문 매체인 다우존스 등에 따르면 인튜이티브 서지컬(NAS:ISRG)은 2분기 매출이 17억 6천달러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17억 4천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수술용 로봇 시장의 리더인 인튜이티브 서지컬(NAS:ISRG)의 다빈치 시술 실적은 전년 대비 약 22% 증가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지연된 치료를 따라잡으면서 환자 입원률이 높아진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조정기준으로 6월 30일로 끝난 3개월 동안 인튜이티브 서지컬(NAS:ISRG)은 주당순수익(EPS)이 1.42달러에 이른다고 보고했다. 이는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치 1.33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인튜이티브 서지컬(NAS:ISRG)은 실적 호전에도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3.7% 하락한 334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NAS:ISRG)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이 더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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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