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고용시장 과열에 추가 긴축 우려가 확산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3.97포인트(0.47%) 오른 35,225.18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85포인트(0.68%) 하락한 4,534.8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4.71포인트(2.05%) 떨어진 14,063.31을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9거래일 연속 올라 2017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오름세를 지속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천건이 감소, 컨센서스는 3천건 증가했다.

유럽 증시는 영국 CPI 둔화 영향 이어지며 상승 마감했다.

영국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의 영향이 연일 이어지며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0.26%, DAX +0.59%, CAC40 +0.79%, FTSE100 +0.76%에 마감했다.

중국 증시도 경기불안 우려 확대로 하락했다.

장 초반 경기 부양 정책 기대감에 상승 시작했으나, 인민은행의 LPR 동결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건설주, 자원 관련주 약세, 배터리 관련주는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해종합 -0.92%, 선전종합 -1.06%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