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긍정적 흐름 예상...반도체주 강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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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긍정적 흐름 예상...반도체주 강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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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내증시는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18일 국내증시는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면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은 "경기개선 기대감 속 미 증시 강세가 지속되는 점은 한국증시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3% 급등한 가운데 반도체주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경기모멘텀에서 기인한 미 증시 강세, 양호한 환율 여건, 2분기 실적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누적되고 있는 미 증시와는 달리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점도 증시 하방 경직성을 강화시켜주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7일 종가 2619선을 적용한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 밸류에이션은 11.6배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6월14일(2619선)과 같은 지수 레벨에 있었던 밸류에이션(12.4배)에 비해 그 부담이 완화된 상태라는 것. 

한 연구원은 "업종 관점에서는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생산, 2분기 마진 개선 기대감 등으로 3%대 강세를 보였다는 점은 국내증시에서도 전기차, 2차관련주들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시켜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국내 관련주들의 최근 들어 재차 수급 쏠림 현상이 출현하고 있는 만큼 장중 수급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전일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중국 경기에 대한 실망감이 컸으나, 악재로서의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실망이 이미 증시에 반영됐고 악재로서의 영향력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달러 강세나 중국 경기부진과 같은 매크로 악영향이 약화되고 있는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76.32포인트(0.22%) 오른 3만4585.35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7.37포인트(0.39%) 오른 4522.79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31.25포인트(0.93%) 오른 1만4244.95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것이 유가를 하락세로 이끌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1.28달러(1.68%) 내린 배럴당 74.1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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