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에 포드·리비안 주가 추풍낙엽...뉴욕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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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에 포드·리비안 주가 추풍낙엽...뉴욕증시

해외선물매니저 0 380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소폭 올랐다.

사이버트럭 출시에 테슬라 주가는 급등했고 포드와 리비안의 주가는 급락했다.

17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32포인트(0.22%) 오른 3만4585.35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37포인트(0.39%) 상승한 4522.7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1.25포인트(0.93%) 뛴 1만4244.95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나오는 2분기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 등을 주목했다.

이번 주에는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들의 분기 실적이 나온다.

유나이티드항공, 라스베이거스샌즈를 비롯해 테슬라, 넷플릭스 등의 실적도 나올 예정이다.

월가에서는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이상 줄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의 지표가 발표된다.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커진 상황에서 미국의 소비가 연착륙 기대를 높여줄지 주목된다.

개별 종목 중에 테슬라의 주가는 사이버트럭 출시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포드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출시에 맞춰 자사의 전기 트럭 F-150 라이트닝의 가격을 인하했다는 소식에 6%가량 하락했다.

리비안의 주가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출시에 경쟁력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 3% 이상 떨어졌다.

엔비디아와 AMD의 주가는 반도체 기업 경영진들이 이날 백악관 관리들과 회동할 것이라는 보도에 각각 2% 이상 올랐다. 이들은 바이든 행정부에 대중 반도체 규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화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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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모습.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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