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월가에서는 주요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 의견이 나왔다. 감원 소식을 전한 마이크로소프트에는 긍정적인 견해가 나온 반면에 다음 주 실적을 공개하는 넷플릭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제기됐다.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선 월가의 투자자문사 에버코어ISI는 넷플릭스(NAS:NFLX)에 대한 전략적인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넷플릭스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에버코어ISI는 다음 주 발표되는 넷플릭스의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넷플릭스의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다.

에버코어ISI는 자사의 최선호 종목에 메타 플랫폼스(NAS:META)를 제외하고 우버(NYS:UBER)를 편입시켰다. 우버의 실적 전망이 강하다고 에버코어ISI는 관측했다.

웰스파고는 아마존(NAS:AMZN)을 자사의 최선호 종목으로 지정했다. 아마존이 이달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아마존 주식의 위험 대비 보상이 매력적이라고 웰스파고는 진단했다.

감원 계획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모건스탠리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자사의 최선호 종목으로 지정했다.

한편 베어드는 테슬라(NAS:TSLA)에 대한 '시장 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테슬라는 자사의 충전기인 슈퍼차저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베어드는 진단했다. 키방크는 뉴욕증시 최고 대장주 애플(NAS:AAPL)의 목표주가를 기존 180달러에서 200달러로 높였다.

관련 종목: 넷플릭스(NAS:NFLX), 메타 플랫폼스(NAS:META), 우버(NYS:UBER), 아마존(NAS:AMZN),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테슬라(NAS:TSLA), 애플(NAS:AAPL)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