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 기업 문레이크 이뮤노테라퓨틱스(NAS:MLTX)의 주가가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폭등하고 있다. 문레이크 이뮤노테라퓨틱스(NAS:MLTX)가 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해 개발중인 약품의 임상시험의 결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문레이크 이뮤노테라퓨틱스(NAS:MLTX)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화농땀샘염 환자를 대상으로 나노바디 소넬로키맘(Nanobody sonelokimab)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 2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234명의 환자를 모집한 이 시험이 화농땀샘염 임상 반응(HiSCR) 75를 1차 평가변수로 사용한 최초의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시험으로 임상 반응의 더 높은 척도였다고 강조했다.

이 임상시험은 12주차에 HiSCR75를 달성한 환자의 비율이며 소넬로키맙 120mg 및 240mg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비율이 위약군에 비해 훨씬 더 많아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해당 결과가 빠르면 12주차 유사한 시험에서 테스트된 다른 모든 치료법 중에서 가장 높은 임상 활성에 도달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노바디 소넬로키맘(Nanobody sonelokimab)은 아직 어떤 적응증에도 사용이 승인되지는 않았다.

문레이크 이뮤노테라퓨틱스(NAS:MLTX)의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31분 현재 92% 오른 49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