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장 첫날 주가 공모가 대비 99% 폭등한 이 기업...IPO 시장 다시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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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장 첫날 주가 공모가 대비 99% 폭등한 이 기업...IPO 시장 다시 훈풍?

해외선물매니저 0 521

미국 지중해식 레스토랑 체인 카바그룹 주가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99%나 폭등했다. 카바그룹의 선전으로 침체된 미국 증시 IPO(기업공개) 시장이 활력을 찾는 것이 아니냐는 희망 섞인 기대도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카바그룹의 시초가는 42달러였으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43.7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바그룹의 공모가는 22달러였다.

뉴욕증시 상장 첫날 선전한 카바그룹은 지난 2010년 창업된 지중해식 음식 체인점 기업으로 현재 미국 22개 주에서 레스토랑 체인을 운영 중이다. 카바그룹은 IPO로 확보한 25억 달러 이상의 자본을 새로운 레스토랑 지점 출점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카바그룹 CFO(최고재무책임자) 트리샤 톨리바는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상장하기에 적절한 시기였다"면서 "시장도 이를 받아들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IPO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카바그룹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은 카바의 전략이 통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위치 분석 데이터 기업 플레이서.ai의 에즈라 카멜은 "카바는 지난 몇 년 동안 메뉴 가격 인상률을 5% 미만으로 유지하는 전략을 펼쳤다"면서 "때문에 올해 1월부터 카바 레스토랑 체인의 월별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상의 경기 침체 상황에서 카바의 새 지점이 카바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카바 이외에도 올해 다른 레스토랑 체인이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수프와 샌드위치로 유명한 파네라 브레드는 지난 5월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IPO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브라질식 스테이크하우스 체인 포고드차오의 모기업 포고 허스피털리티도 상장을 준비 중이다.

한편, 수십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경기 침체 올해 미국 IPO 시장은 상당히 부진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코스틴은 "특수목적합병법인(SPAC)과 분사를 제외하고 올해 2500만 달러(약 318억 원) 이상의 미국 IPO는 단 8건 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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