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2% 상승 출발…연준 동결·ECB 인상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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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2% 상승 출발…연준 동결·ECB 인상 주시

해외선물매니저 0 364

투자자들은 연준의 점도표 상향에도 간밤 뉴욕증시가 오름세를 보인데 주목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이에 국내 증시는 투자 심리가 소폭 개선됐다.

점도표에 나타난 2023년 말 평균 연준 금리는 3월 5.28%에서 6월에는 5.57%로 상향 조정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7월에는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7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67%를 보인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할 경우 연준 위원들이 예상한 금리 수준까지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점도표가) 향후 2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굳이 그렇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며 "우리가 예상하는 것처럼 6월 미국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3.0% 둔화하면 금리인상 우려는 크게 완화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ECB는 간밤 정책금리를 25bp 인상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7월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해 연준의 일시 중단과 달리 계속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6% 올랐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22%, 1.15% 상승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0.03달러(0.04%) 하락한 70.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00원 내린 1,271.50원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 원, 26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8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주가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0.42%, 0.17% 내렸다.

SK하이닉스는 2.02% 내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26% 상승했다.

간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85% 내리며 국내 반도체 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양상이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1.60%로 전장 대비 가장 많이 올랐고, 전기·전자가 0.28%로 가장 많이 내렸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KODEX 콩선물(H)이 3.86%로 전장 대비 가장 많이 상승했고,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가 2.87%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5포인트(0.34%) 상승한 880.99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6만4천 원(0.19%) 하락한 3천338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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