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자동차주...테슬라 '연일 급등', 리비안 · 루시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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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자동차주...테슬라 '연일 급등', 리비안 · 루시드 '하락'

해외선물매니저 0 443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미국 전기차 기업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전기차 관련주 중 테슬라는 강세를 이어간 반면 리비안, 루시드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주가는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일 대비 4.06% 뛰어오른 244.40달러를 기록하며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1일 연속 상승은 테슬라 상장 이후 두 번째로 긴 랠리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15일 166.35달러까지 내려가는 등 위기감이 짙었지만 이후 연일 상승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포드에 이어 GM도 테슬라의 슈퍼차저(충전소)를 이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테슬라의 주가 오름세를 거들었다. 포드와 GM이 테슬라의 충전방식을 채택함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충전 관련 변화 가능성도 긍정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테슬라의 주요 차종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 올해 하반기 사이버트럭 출시 기대감 등도 호재로 거론된다. 앞서 일론 머스크 CEO(최고경영자)가 중국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점도 주목받은 바 있다. 

반면 다른 전기차 기업인 리비안 주가는 전일 대비 1.28% 떨어진 13.8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배터리 재료 생산 서류 미비로 IRA 보조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 속에 주가 변동성이 높아졌다. 루시드 주가도 전날보다 1.11% 하락한 6.21달러로 마감했다.

중국 전기차 기업인 니오 주가는 0.77% 하락했다.

자동차 대기업 GM(제너럴모터스) 주가는 전일 대비 1.06% 상승한 36.23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이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주목받았다. 포드 주가도 1.18% 상승한 13.7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13%), S&P500(+0.11%), 나스닥(+0.16%) 등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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