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경계감…코스피, 0.72% 하락마감

오늘의 뉴스

FOMC 앞두고 경계감…코스피, 0.72% 하락마감

해외선물매니저 0 282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대되면서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다.

1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18.87포인트(0.72%) 하락한 2,619.0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FOMC 경계심리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장 중반 2차 전지 관련 종목이 급락하면서 지수 낙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다음 날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대로 둔화한 것으로 나오면서 6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크게 점치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6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장중 98%까지 높였다. 전날에는 70% 수준이었던 데서 금리 동결을 거의 확실시하는 분위기로 돌아섰다.

이날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오르고, 전달보다 0.1% 상승했다. 이는 4월 기록한 4.9% 상승과 0.4% 상승보다 크게 둔화한 것으로 모두 시장의 예상치와 같았다.

미국의 CPI는 2022년 6월에 9.1%까지 올라 198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올해 5월에 4% 상승하는 데 그치면서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79포인트(0.43%) 오른 34,212.1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08포인트(0.69%) 상승한 4,369.01로, 나스닥지수는 111.40포인트(0.83%) 뛴 13,573.3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19달러(0.27%) 상승한 69.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7.1원 오른 1,27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1천139억원, 개인은 36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천27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14%, LG에너지솔루션은 2.97% 하락했다.

현대차는 1.52%, 기아는 0.85%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는 0.75% 상승했고 섬유의복은 2.21%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KODEX코스닥150선물인버스가 4.19%로 가장 크게 올랐고 HANARO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는 8.14%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4.98포인트(2.79%) 하락한 871.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의 거래대금은 각각 12조8천864억원, 12조6천3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경민 팀장은 "FOMC 결과나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라 국내 증시에 등락은 있겠지만 위로 향하는 방향이 크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단기적으로 과열됐던 부담이 덜어지고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을 거친 뒤 다시 지수는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3만7천원(0.10%) 하락한 3천387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0 Comments
제목
신뢰점창성 777점글로벌 트레이딩 - 국대점k옵션 키움점
11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