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美뉴욕증시 상승 마감에 강보합 출발…"中 수출입 지표 영향 받을 것"
코스피는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마감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2포인트(0.17%) 오른 2619.94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05포인트(0.31%) 높은 2623.46에 개장해 강보합세를 지속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억원, 5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54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LG화학(2.90%), 네이버(1.47%), 삼성SDI(0.98%), 카카오(0.88%), LG에너지솔루션(0.67%), 삼성바이오로직스(0.64%) 등이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0.55%)와 삼성전자(-0.56%)는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83포인트(0.41%) 오른 874.1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1.82포인트(0.21%) 오른 872.10으로 시작해 오름세를 지속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억원, 1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7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선 에코프로(3.18%), 엘앤에프(2.26%), 에코프로비엠(1.75%), 케어진(1.09%), 펄어비스(1.40%) 등이 상승세다.
JYPEnt(-0.08%), 알테오젠(-0.73%), HPSP(-1.47%)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휴장할 동안 미국 증시는 ISM 서비스업 둔화, RBA 추가 금리인상 등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경로를 둘러싼 컨센서스 이동이 자주 급변하지만 긴축 중단을 베이스로 보는게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국내 증시는 강보합 출발 이후 중국 수출입 지표에 영향을 받는 장세를 전개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