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부채협상 타결에도 뉴욕증시 부진할 듯…준 순(June Swoon)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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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부채협상 타결에도 뉴욕증시 부진할 듯…준 순(June Swoon) 돌입"

해외선물매니저 0 324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지만 6월에는 뉴욕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월가의 투자금융 회사인 LPL 파이낸셜이 주장했다.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들이 과매수 상태에 진입한 데다 월가의 여름휴가로 시장이 부진해지는 이른바 준 순(June Swoon)에 돌입했다는 이유에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일봉 차트:인포맥스 제공>
2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LPL 파이낸셜의 수석전략가인 아담 턴 퀴스트는 월가의 여름휴가로 시장이 부진해지는 이른바 준 순(June Swoon)에 돌입하면서 4,200선을 상향 돌파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상승 랠리가 지속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정부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사실상 해소된 데 따른 상승 탄력도 제한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올해 지수 상승의 견인차였던 빅테크 기업이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는 이유에서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공화당)이 담판 지은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합의안는 미국 의회 하원에 이어 상원도 전날 통과했다.미국 상원은 전날 밤 표결에서 찬성 63표 대 반대 36표를 기록, 통과 기준인 찬성 60표를 넘겨 합의안을 가결했다. 이번 합의안은 미 대선 이후인 2025년 1월까지 연방정부 부채한도 적용을 유예하는 대신 올해 10월부터 시작되는 2024 회계연도에 비 국방 분야 지출을 동결 수준으로 유지하고 국방 분야 지출은 3%가량 증액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턴퀴스트는 특히 좀 더 광범위한 주식의 동참이 결여된 가운데 지수가 단기적으로 해당 저항선을 넘어 다지기를 하는 데 난관에 봉착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의 모멘텀을 측정하는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 relative strength index)는 기술 주식의 약 25%가 얼마나 과매수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매수 상황이 섹터의 상승 추세를 마무리와 과매수는 끝났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단기적으로 다지기 또는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리고 사람들은 '5월에 팔고 떠나라'는 말을 되풀이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실제로는 늦은 봄이나 여름에서 수익이 좋지 않은 시기는 6월이라고 덧붙였다. 1950년 이후 S&P 500은 6월 동안 각각 0.0%와 0.1%의 평균 및 중앙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네 번째로 실적이 저조한 달이라는 의미다.

한편 상대강도지수( relative strength index)는 현재 추세의 강도를 백분율로 나타내 언제 주가 추세가 전환될 것인가를 예측하는데 유용한 지표다. 웰레스 윌더(Welles Wilder)가 개발했다. RSI는 시장가격 변동폭 중에서 시장가격의 상승폭이 어느 정도인지를 분석하는 것으로 주가가 상승추세일 경우 얼마나 강한 상승세인지, 하락추세라면 얼마나 강한 하락세인지를 퍼센트로 나타낸다. RSI값의 변동폭은 0에서 100사이에 있는데, 하락이 계속되고 상승이 없었으면 RSI값은 0이고 상승만 있고 하락이 없었으면 100의 값을 갖게 된다. 일반적으로 RSI값이 30 이하이면 매수시점으로, 70 이상이면 매도시점으로 해석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14일을 기준으로 할 때 RSI의 값이 70을 상회하면 과열(overbought)로, 30을 하회하면 침체(oversold)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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