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4월 CPI 발표 앞두고 혼조…다우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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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4월 CPI 발표 앞두고 혼조…다우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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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0일 발표되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3만3674.38) 대비 55.69포인트(p) 떨어진 3만3618.69(-0.17%)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종합은 21.5p 상승한 1만2256.92(+0.18%)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87p 오른 4138.12(+0.05%)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팩웨스트(+3.65%) △JP모건체이스(+0.24%) △웰스파고(+1.16%) 등의 일부 은행주와 △알파벳(+2.08%) △엔비디아(+1.64%) △넷플릭스(+2.62%) 등이 강세였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각각 0.04%, 0.64% 떨어졌으며 루시드(-0.26%)도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1분기 실적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종료 기대 강화 등 증시에 우호적인 재료들이 등장한 상태지만, 시장에는 아직까지 경계 요인이 남아있다는 점이 증시 모멘텀에 제약을 가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시장 심리가 빠르게 호전되지 못하는 점은 현재 진행 중인 중소형 은행권 위기 이외에도 이번 주에 예정된 CPI, 부채한도 협상 문제 등 다른 재료들이 증시에 불확실성을 주입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4월 CPI가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 전년 대비로는 5%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소비자 전망 설문조사를 통해 발표된 기대인플레이션 지표는 하락했다. 1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은 4.4%를 기록하며 전월(4.7%)보다 0.3p 하락했지만, 3년,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은 각각 2.9%, 2.6%로 전월 대비 0.1%p씩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뉴욕 연은이 발표한 소비자 기대조사에서 가계지출 전망이 둔화했다는 점이 부각 돼 경기 둔화 우려 속 장 초반 하락했다”면서 “다만 이보다 CPI 등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등락 속 종목 장세를 보이며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 들어 연준의 대출 관행 보고서에서 대출 조건이 광범위하게 강화되었다는 소식에 잠시 약세 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재차 매수세가 유입되며 결국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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