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은행권 불안 재점화에 3대 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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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은행권 불안 재점화에 3대 지수 하락

해외선물매니저 0 347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은행권 불안과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3만3875.4)보다 344.57포인트(p) 하락한 3만3530.83(-1.02%)로 장을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과 나스닥종합 지수도 각각 65.41p, 238.05p 떨어진 4071.63(-1.58%), 1만1799.16(-1.98%)로 마감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3.09%) △웰스파고(-2.17%)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5.58%) △팩웨스트(-8.92%) 등 은행주부터 △애플(-0.94%) △마이크로소프트(-2.25%) △아마존(-3.43%) △알파벳(-2%) △테슬라(-1.16%) 등 기술주도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5일 미국 증시는 퍼스트리퍼블릭뱅크의 주가 급락과 은행 위기 재점화, 4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발표된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의 1분기 말 총예금은 1044억74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말(1764억3700억달러)보다 40.79% 하락했으며 시장 예상치(1450억달러)를 밑돌았다. 이후 FRC의 주가가 49.38% 폭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컨퍼런스보드가 집계한 미 4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시장 예상치(104)을 밑도는 101.3으로 발표되며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 연구원은 “퍼스트리퍼블릭의 1분기 말 예금 잔액이 큰 폭으로 급감했다는 점은 4월 이후 시장 관심권 밖에 있었던 미국 은행권 위기가 조기에 종식되기 어려움을 시사한다”면서 “이번 퍼스트리퍼블릭 예금 감소 사태를 계기로 추후 여타 중소형 은행뿐 아니라 대형 은행까지 뱅크런 우려가 수시로 부각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형 은행권 위기, 경기 랜딩 문제는 연방준비제도가 공격적인 긴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장이나 정책 결정자들 모두 상당 부분 예견해왔고 반영해왔던 악재인 만큼 증시의 추세를 바꿔버릴 정도의 하방 위협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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