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보합권에서 엇갈려, 유럽 물가지표와 미국 베이지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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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보합권에서 엇갈려, 유럽 물가지표와 미국 베이지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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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에서 엇갈린 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지수가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올랐다. 

현지시각으로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9.62포인트(0.23%) 내린 3만3897.0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포인트(0.01%) 낮은 4154.52에, 나스닥지수는 3.82포인트(0.03%) 상승한 1만2157.23에 장을 닫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는 넷플릭스의 부진한 실적, 연준 베이지북에서 대출감소 언급, 예상치를 상회한 영국,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국채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이후 양호한 지방은행 실적 결과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경기 전반에서 물가 상승폭 둔화, 고용증가 속도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베이지북에서 경기 전반에 대해 물가 상승폭 둔화, 고용증가 속도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은행 대출과 소비자, 기업 대출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대해 부동산 활동이 줄고 대출 활동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유럽 물가지표가 공개되며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영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대비 10.1% 상승하면서 예상치(9.8%)를 웃돌았다. 월 기준으로도 0.8% 오르며 예상(0.5%)보다 많이 올랐다. 

같은 날 발표된 유로존 3월 CPI는 지난해 대비 6.9% 오르면서 시장 전망치(6.9%)에 부합했으며 전달(8.5%)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지영 연구원은 “연준 등 중앙은행 인사들은 물가 목표치인 2%대를 웃돌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여전히 불안해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하지만 시장입장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정적인 주가 민감도가 낮아지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상정하는 게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틸리티(0.8%), 부동산(0.6%), 헬스케어(0.3%)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통신(-0.7%), 소재(-0.3%), 에너지(-0.3%)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크(24.12%)는 예금유출 이후 이달 들어 14일까지 20억 달러가 유입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이에 퍼스트리퍼블릭뱅크(12.4%), 피프스 서드 뱅크콥(3.13%) 등 지방은행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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