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 둔화 추세 확인,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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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 둔화 추세 확인,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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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38% 상승한 2,571.49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PPI 둔화 및 고용지표 둔화 속 긴축 종료 기대감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80.10으로 상승 출발했다.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 한때 하락 전환해 2,560.5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상승 전환해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후 들어 2,581.7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장 막판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재차 반납했고, 결국 2,571.49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 확인 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기관이 이틀째 순매수, 외국인은 1,800억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이 금일 11원 넘게 급락, 전일 15.3원 급락에 이어 이틀 연속 급락한 점도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여건을 형성했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3월 PPI(생산자물가지수)는 계절조정 기준 전월대비 0.5% 하락, 시장 예상치(0.0%)를 하회했다. 이는 2020년 4월(-1.2%)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비계절조정 기준 3월 PPI는 전년동월대비 2.7% 상승, 시장예상치(3.0%)를 하회했고, 전월(4.9%) 수치도 하회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미국 3월 CPI가 둔화한 데 이어 PPI도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에 힘이 실리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1,000명 증가한 23만9,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23만5,000명을 웃돈 수치로 지난해 1월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IT 업계로부터 촉발된 정리해고 움직임이 각 업계로 확산하는 등 최근 고용시장의 변화가 증가의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시장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고용시장 악화의 기준이 27만건으로 아직 고용시장이 악화됐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인터뷰를 통해 시장의 피벗 기대가 과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연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망대로 진행된다고 확신한다면 우리의 태도 변화를 생각하겠지만, 인플레이션 경로를 확신하기에는 여전히 이르다고 밝혔다.

일본,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동반 상승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70억, 2,398억 순매수, 개인은 4,103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5,679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8계약, 4,164계약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1.5원 하락한 1,298.9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6bp 상승한 3.215%, 10년물은 전일 대비 1.3bp 상승한 3.286%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105.14에서 보합 마감. 외국인이 1,902계약 순매도, 금융투자와 연기금 등을 비롯한 기관은 1,923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틱 내린 114.48 마감했다. 금융투자와 은행은 각각 921계약, 730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411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포스코퓨처엠(+13.04%), POSCO홀딩스(+6.26%), KB금융(+3.07%), 카카오(+1.68%), NAVER(+1.32%), 신한지주(+1.29%), 삼성물산(+1.01%), SK하이닉스(+0.68%),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2.22%), 삼성전자(-1.51%), 기아(-1.50%), 현대차(-1.41%), LG(-0.97%), 삼성SDI(-0.91%), LG에너지솔루션(-0.83%), SK이노베이션(-0.68%) 등은 하락 마감했다. LG화학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비금속광물(+9.65%), 철강/금속(+4.72%), 건설(+1.89%), 유통(+1.66%), 의료정밀(+1.55%), 금융(+1.40%), 서비스(+1.28%), 기계(+1.24%), 화학(+0.89%), 전기가스(+0.88%), 보험(+0.72%) 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전자(-0.97%), 운수장비(-0.51%), 의약품(-0.13%), 음식료(-0.02%), 섬유/의복(-0.0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1.07% 상승한 903.84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PPI 둔화 및 고용지표 둔화 속 긴축 종료 기대감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02.56으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906.6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다소 반납했다. 904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오후 한때 900.70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재차 상승폭을 다소 키운 끝에 903.84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 등에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5월 초 이후 11개월여 만에 종가기준 900선을 상회했다. 미국 PPI 및 CPI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 확인 속 Fed의 긴축 우려 일부 완화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에코프로비엠(+3.35%), 에코프로(+0.66%) 이 사흘만에 반등했고, 엘앤에프(+5.72%)는 현대차그룹 배터리 합작법인(JV) 초기 공급 협력사 선정 소식 등에 상승 마감했다. JYP Ent.(+5.46%), 에스엠(+3.74%) 등 음원/음반, 엔터테인먼트 테마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75%), HLB(-1.46%), 셀트리온제약(-1.79%) 등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 관련주는 하락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34억, 76억 순매수, 개인은 773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했다. 엘앤에프(+5.72%), JYP Ent.(+5.46%), 더블유씨피(+5.46%), 에스엠(+3.74%), 에코프로비엠(+3.35%), 펄어비스(+1.29%), 알테오젠(+0.96%), 에코프로(+0.66%), 카카오게임즈(+0.48%)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케어젠(-6.28%), 삼천당제약(-3.88%), 셀트리온헬스케어(-3.75%), 셀트리온제약(-1.79%), HLB(-1.46%), 레인보우로보틱스(-0.90%), 리노공업(-0.4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금속(+5.08%), 기타서비스(+3.37%), 오락문화(+2.72%), 일반전기전자(+2.49%), IT부품(+2.42%), 운송(+2.37%), 컴퓨터서비스(+1.96%), 출판/매체복제(+1.86%), 디지털컨텐츠(+1.70%), 음식료/담배(+1.51%), 방송서비스(+1.38%), 건설(+1.31%) 등이 상승한 반면, 유통(-1.64%), 반도체(-0.86%), 의료/정밀기기(-0.40%)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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