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혼조…다우 0.29% ↑

오늘의 뉴스

뉴욕증시, 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혼조…다우 0.29% ↑

해외선물매니저 0 426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이번 주 후반 소비자물가지수 및 기타 보고서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주식과 채권이 완만하게 움직이는 등 잠잠한 거래일을 보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27포인트(0.29%) 오른 3만3684.7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 대비 0.17포인트(0.00%) 떨어진 4108.94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52.48포인트(0.43%) 내린 1만2031.88로 장을 마감했다.

AP통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후퇴하면서 경기민감주의 상승이 다우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주력 하이테크주에는 매도세가 두드러져 시세에 부담으로 작용해, 전반적으로 혼조세 양상을 보였다.

S&P 500은 1년여 만에 가장 작은 일일 변동폭을 기록했으며 0.1% 미만으로 하락했다. 나스닥이 하락하는 동안 다우지수는 약간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12일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후 대기업의 실적 보고 시즌이 시작된다.

이날 뉴욕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통계가 거의 시장 예상대로 나타나고 경기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경기민감주와 소비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중견은행의 잇따른 파산으로 고조된 금융시스템 불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기 위해 금리 인상에 지나치게 적극적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지속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것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반면 지난주까지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하는 흐름에 한숨을 돌리면서 하이테크주에는 매도세가 유입됐고,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에는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융정책을 가늠하는 데 주목도가 높고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나타내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는 경계감도 있어 관망하는 투자자가 많았다.

월가는 3월 일련의 금융위기 사태 이후 처음으로 몇몇 주요 미국 은행들이 실적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JP모건 체이스, 웰스파고, 씨티그룹은 14일에 실적보고를 할 예정이다.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의료서비스 기업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또한 실적을 보고하도록 예정돼 있다. 

0 Comments
제목
신뢰점창성 777점글로벌 트레이딩 - 국대점k옵션 키움점
11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