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반도체 이슈 · 부양책 촉각 속 '장중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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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반도체 이슈 · 부양책 촉각 속 '장중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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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반도체주 중심 '장중 상승'...코스피는 장중 2480선 회복

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장중 강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증시는 미국 마이크론에 대한 당국의 조사 등 반도체 관련 이슈와 경기 부양책에 촉각을 세운 가운데 4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2480선을 회복했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분(현지시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0% 상승한 3306.14를 기록 중이다. 전날보다 0.02% 오른 3297.18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360보안테크놀로지(+5.63%), 중과서광(+2.93%), 중국전신(+5.98%)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앞서 중국 당국은 미국 마이크론 제품에 대해 사이버보안 조사를 실시한다고 전날 밝혔다. 중국의 핵심 정보 인프라 공급체인 안전을 보장하고 잠재적인 사이버보안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의 중국 고객사들이 중국 반도체업체들로 주문을 이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그런가 하면 지난 1분기 중국 100대 부동산기업의 계약 판매액이 1조758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하며 지난해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일본증시도 장중 사흘째 오름세다.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9분 현재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26% 상승한 2만8262.01을 기록 중이다. 닌텐도(+4.25%), 도쿄일렉트론(+1.30%), 소프트뱅크그룹(+0.50%)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1.26%)와 S&P500(+1.44%)은 올랐고 나스닥(-0.27%)은 하락했다. 석유수출국협의체(OPEC+) 추가 감산 소식과 경기 둔화 우려가 맞물리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CNBC는 전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47분 현재 전일 대비 10.98포인트(0.44%) 상승한 2483.32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63%), 삼성바이오로직스(+0.77%), LG화학(+2.95%), 현대차(+0.38%), 카카오(+0.66%)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선물은 오후 1시 52분 현재 –0.1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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