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경계감 속 혼조세 마감, 리비안 호실적에도 2%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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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경계감 속 혼조세 마감, 리비안 호실적에도 2%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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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에서 엇갈렸다.

최근 연이은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방향을 잃고 혼조세 마감했다. 
 

뉴욕증시 연준 경계감 속 혼조세 마감, 리비안 호실적에도 2%대 하락
▲ 9일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에서 혼조세 마감했다. <연합뉴스> 


현지시각으로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4.33포인트(0.12%) 낮은 3만4112.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4.40포인트(0.10%) 높은 4382.78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0.55포인트(0.08%) 상승한 1만3650.41에 장을 마쳤다. 

이날까지 S&P지수는 8거래일, 나스닥지수는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7거래일 연속상승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면서 “이후 시장금리 추가하락, 로블록스의 호실적에 성장주와 경기 민감주가 엇갈리며 혼조세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뉴욕증시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사실상 종료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에 높은 수준을 기록했던 국채금리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국 재무부의 10년물 국채 입찰 이후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낮은 4.50%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연설을 주시했으나 이날 연설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전통적으로 경제를 예측하기 위해 사용하는 복잡한 수학적 시뮬레이션을 넘어 경제 전망에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며 “경제는 유연하고 때로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나 팬데믹과 같은 예측할 수 없는 충격에 노출되기 때문에 예측가들은 모델 밖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0.6%), 부동산(0.6%), 산업재(0.3%)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에너지(-1.2%), 유틸리티(-0.7%), 필수소비재(-0.4%)는 약세를 보였다. 

3분기 실적시즌이 이어지고 있다. 로블록스(11.96%)는 3분기 손실을 축소한 영향으로 10% 이상 급등했다.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2.41%)은 예상을 웃돈 실적에도 장중 하락 전환했다. 루시드(-8.14%)도 실적 발표 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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