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상승 랠리 끝…외인·기관 매도에 코스피도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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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상승 랠리 끝…외인·기관 매도에 코스피도 하락 출발

해외선물매니저 0 460

간밤 뉴욕 증시가 2년여만의 가장 긴 상승 랠리를 끝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전일 미국 증시의 상황을 주시한 외국인의 매도세가 코스피를 짓누르고 있다.


코스피
[출처 : 연합인포맥스]
 

10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6분 기준 전날보다 21.33포인트(0.88%) 내린 2,405.7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59포인트(1.19%) 오른 738.28에서 거래 중이다.

특히 공매도 금지 이후 변동성이 높은 장세가 이어지며 거래 대금이 줄어든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날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41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1억원, 24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장기물 중심의 미 국채 금리가 또다시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9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최한 '제24회 자크 폴락 연례 리서치 콘퍼런스'에서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기조를 달성했다고 확신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금리를 충분히 높이지 못한 것이 큰 실수라고 말한 부분에 반응했다. 최근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내년 4회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발언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30년 만기 미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부진하면서, 10년물 이상의 장기채를 중심으로 미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전일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른 금리 급등이 한국 증시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최근 금리 하락의 수혜주였던 게임·소프트웨어 종목이 약세 전환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짚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이 중 철강·금속이 2.29%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주가는 모두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43%, LG에너지솔루션은 3.50% 하락해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0.55%, 0.28%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차전지 종목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4.83%, 3.43% 하락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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