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무디스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도 불구 혼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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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무디스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도 불구 혼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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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무디스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도 불구 혼조세 지속

©연합뉴스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욕증시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4.77포인트(0.16%) 상승한 34,337.87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소폭 하락했다.

무디스의 이번 조치는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다는 지적으로, 이는 무디스가 유일하게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에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바 있다.

이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 채권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10년물 및 30년물 국채수익률은 일시적으로 상승한 후 다시 하락했다. 금융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내년 여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연준이 연방기금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중반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성장 둔화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지속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오는 14일 발표될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10월 CPI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 테슬라, 리비안 오토모티브 등 주요 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테슬라는 특히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CalPERS)의 주식 추가 매입 소식에 주목을 받았다. 반면, 타이슨푸드는 부진한 4분기 매출 발표로 하락했다.

업종별 지수는 필수소비재, 임의소비재, 에너지, 헬스, 산업 관련 지수가 상승한 반면, 금융, 소재, 부동산, 기술, 통신, 유틸리티 관련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85.7%로 나타났으며,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는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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