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 미국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제한적인 선에서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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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세, 미국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제한적인 선에서 엇갈려

해외선물매니저 0 474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선에서 엇갈린 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소폭 내렸고, S&P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소폭 올랐다. 

현지시각으로 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5.69포인트(0.17%) 하락한 3만3618.6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7포인트(0.05%) 오른 4138.12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1.51포인트(0.18%) 상승한 1만2256.92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움직임이 나타난 가운데 신용경색 우려,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 발언을 소화하며 혼조세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양호한 1분기 실적, 연준 긴축종료 기대 강화 등 우호적인 재료들이 등장한 상태이나 시장에는 아직까지 경계 요인들이 남아있다는 점이 모멘텀에 제약을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현재 이어지고 있는 미국 중소형 은행권 위기, 소비자물가 발표, 부채한도 협상 등이 증시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3월 은행위기 이후 은행 대출담당 임원 설문조사를 통해 63개 은행 대상으로 대출기준이 강화되고 대출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매출 5천만 달러 이상 중대형 기업에 대한 산업 및 상업 대출기준을 강화했다는 응답이 올해 1분기로 전 분기보다 1.3% 늘었다. 소형기업에 대해서는 52.6%로 5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은행파산과 관련해 침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중간 규모의 은행들이 대출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보여주는 실적 발표나 베이지북 자료 등을 보게 될 것이다”며 “이는 경제를 둔화시킬 것이며 통화정책을 설정할 때 절대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다”고 강조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1.3%), 경기소비재(0.3%), 금융(0.2%)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부동산(-0.7%), 산업재(-0.4%), 유틸리티(-0.3%)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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