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부채한도 협상 주시하며 약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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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부채한도 협상 주시하며 약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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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뉴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의 부채한도 협상을 대기하며 보합권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양측이 추가 논의를 위해 협상을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일 매카시 의장이 '아직 양측의 이견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해 협상의 조기 타결 기대감은 다소 낮아진 상황이지만, 투자자들은 대체로 관망세다.

한 전문가는 시장 전반에 정치권이 미국을 디폴트 상황으로 몰아넣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증시가 불확실성을 담보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으며, 가격은 협상이 불발될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 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가격은 어느 쪽으로든 크게 움직일 수 있음을 경고했다.
협상은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에 시작 될 예정이다. 개장 전 까지 약세를 보이던 미 국채금리는 개장 후 방향을 전환해 10년물 기준 3.55%를 넘어섰으며, 달러도 0.2% 내외의 강세를 나타내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비철금속시장은 6대 품목 모두 하락 마감했다. 오전에 중국에서 나온 경제 지표들이 일제히 부진하면서 중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하루 만에 꺾인 점이 주된 약세 요인으로 지목됐다. 광공업 생산 지표는 예상치 대비 절반 오른 데 그쳤고, 고정자산 투자나 부동산 투자 지표도 모두 예상을 밑돌았다.
부동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6%를 기록해 중국 내 비철금속에 대한 수요 우려는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 LME 전기동은 오늘 하루에만 2% 하락했으며, 장중 한 때 $8,100선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중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와 더불어 최근 위안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거듭했다. 중국 Yangshan 전기동 수입 프리미엄이 하락 추세다. LME 창고 내 재고가 1월 이후 가장 많은 상황인 점 등이 종합적으로 수요 우려를 자극함과 동시에 오늘 가격을 짓누르는 요소가 됐다.
애널리스트 Robin Bhar는 글로벌 경기가 바닥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부터는 기업들의 재고비축과 함께 가격이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지금 당장은 하방으로 5%에서 많게는 10% 까지도 하락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비철금속시장의 수요 부진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비철시장도 내일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결과를 살필 것이며, 틈틈히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기는 하겠지만, 큰 추세를 바꾸기에는 아직 근거가 많이 부족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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