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하락 출발 예상...빅테크 약세는 부담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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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하락 출발 예상...빅테크 약세는 부담 요인

해외선물매니저 0 371

1일 국내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협상 합의안에 대한 하원 표결을 앞둔 경계심리로 인해 3대 지수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특히 강세를 보이던 빅테크 관련주의 약세 흐름도 나타났는데, 이는 국내증시에도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장을 이끌던 엔비디아는 5.7% 하락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2.7% 하락한 바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레벨 부담 및 경기 우려 속 미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은 한국증시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전일 강세를 이어오던 반도체, 빅테크 중심으로 미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 역시 반도체주 중심의 약세가 나타날 수 있음에 유의할 것"을 조언했다. 

이어 "경기부진 속 중화권 증시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역시 한국 증시에는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발표 예정인 한국의 5월 수출 결과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전 발표 예정인 한국의 5월 수출 결과도 장중 국내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블룸버그 컨센서스상 5월 수출은 전년대비 16.3% 줄어 전월(-14.2%)에 비해 감소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 주력 업종들간 수출 실적 결과에 따라 증시에서도 해당 업종들간 주가 차별화가 일어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6월 국내증시의 변동성이 재발했을 경우 비중확대 계기로 삼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변동성이 향후 재발했을 때 깊이 자체는 과거 부채한도 협상 사례들보다 얕을 전망"이라며 "6월 및 3분기 변동성 재발시 비중확대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반도체 및 유틸리티 대표주를 제외한 PER을 계산했을 때 코스피 2400선 중반 이하는 가격 매력 상위 7%에 해당한다"며 "반도체와 이익 상향 방어주 위주 6월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34.51포인트(0.41%) 내린 3만2908.27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25.69포인트(0.61%) 내린 4179.83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2.14포인트(0.63%) 내린 1만2935.29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37달러(1.97%) 내린 배럴당 68.0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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