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513.39로 63.34포인트(1.38%)나 하락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워터스(+6.33%) 휴마나(+5.60%) CVS헬스(+3.33%) 등의 주가는 껑충 오르며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

반면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18.36%) 인페이즈 에너지(-6.41%) 퍼스트 솔라(-4.14%) 등 태양광주들은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또한 반도체 기업 AMD(-7.02%)의 주가도 크게 떨어지며 S&P500 지수를 짓눌렀다. 

이날 뉴욕증시는 피치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급락했다. 

특히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의 경우 전날 기대 이하의 분기 매출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주가가 18% 이상 추락했고 다른 태양광주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쳤다. 반도체 기업 AMD의 경우 호실적 발표에도 기대 이하의 3분기 가이던스 제시 여파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반면 휴마나와 CVS헬스는 호실적 발표 속에 이날 주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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