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이앤씨(091090), 아이에이치큐(003560), 인바이오젠(101140), 일정실업(008500), KH필룩스(033180) 등 5개 코스피 상장사가 감사의견 미달로(2년 연속 한정 또는 거절) 올해 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KG모빌리티(003620)는 관리종목에서 지정해제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시장본부는 2022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과 관련해 상장폐지사유 발생 8개사, 관리종목 신규지정 6개사, 지정해제 1개사 등을 시장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8곳 가운데 5곳은 올해 새로 사유가 발생했다. 이들은 상장폐지에 대한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서 제출 시 차기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법정 제출기한부터 10일이 되는 날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된다.






2년 연속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비케이탑스(030790), 선도전기(007610), 하이트론씨스템즈(019490) 등 3개사에 대해서는 개선기간 종료일인 4월14일 이후 거래소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상장폐지사유 발생 4개사와 감사범위제한한정 1개사 및 매출액 50억원 미달 1개사 등 총 6개사가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지난 3월14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가 발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던 KG모빌리티는 관리종목 지정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