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부진에 5거래일 연속 하락...뉴욕증시, 3대지수 일제히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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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부진에 5거래일 연속 하락...뉴욕증시, 3대지수 일제히 반등

해외선물매니저 0 233


  애플주가가 현금창출기인 아이폰 판매 부진 영향으로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시총 3조달러에서 점 점 멀어지고 있다. 자료=야후파이낸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애플 주가는 1.7% 하락하며 5거래일 연속 약세를 지속했다. 아이폰 판매 부진이 예상보다 크다는 악재 영향으로 시총 3조달러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반면 구글은 2.65%, 아마존 1.9%, 마이크로소프트 0.7% 등 빅테크주들은 대부분 올랐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최측근이자 차기 CEO 후보로 손꼽혔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돌연 사임하며 1% 가까이 미끄러졌다.


  일론 머스크의 오른팔로 테슬라의 재무최고책임자(CFO)인 자카리 커크혼. 사진=텔레그라프
 반도체주들은 엔비디아가 1.65%,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 넘게 반등한 반면 마이크론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 대비 407.51포인트(1.16%) 오른 3만5473.1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0.41포인트(0.90%) 높은 4518.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5.16포인트(0.61%) 상승한 1만3994.4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유틸리티 관련주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기대 이상의 실적과 현금 보유 규모에 전장 대비 3%이상 올라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예정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경제지표들과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들의 발언을 대기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주 중심 무대는 목요일 CPI 공개"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Fed가 연내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인지에 대한 더 많은 단서를 제공할 수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10일 공개되는 미국의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6월 CPI 상승폭이 2년여만에 최저치인 3%를 기록했으나, 7월 상승폭은 반등할 것이란 관측이다. 

 Fed 당국자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 발표를 앞두고 3대지수가 4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미셸 보우먼 Fed 이사는 이날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주최로 열리는 Fed 콘퍼런스 참석을 앞두고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낮추기 위해 추가 인상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뉴욕타임스(NYT)가 공개한 이달 초 인터뷰에서 "현재 금리가 최고치에 근접한 상태"라며 내년부터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최근 연착륙 기대감에 힘입은 9월 금리 동결 관측이 우세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이날 오전 Fed가 차기 회의인 9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6%이상 반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동결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손꼽힌다.

 달러가치는 보합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102선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는 차익실현 압박으로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8센트(1.06%) 떨어진 배럴당 81.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www.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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