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위축·반독점 이슈에 미 증시 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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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위축·반독점 이슈에 미 증시 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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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가 부각되고 연방 정부의 아마존에 대한 반독점 소송 제기 등으로 다시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88.00포인트(1.14%) 떨어진 3만3618.88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3.91포인트(1.47%) 하락한 4273.53, 나스닥지수는 207.71포인트(1.57%) 내린 1만3063.61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 종가는 올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고, S&P500지수는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4300 아래로 떨어졌다. 나스닥지수도 6월 초 이후 최저치이다.

미국의 9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108.7이나 예상치인 105.8보다 하락한 103.0으로 나타났다. 8월 계절 조정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보다 8.7% 줄어든 67만5000건으로 둔화했다. 7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6% 오르며 역대 최고치 수준을 기록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4.56%를 기록하며 다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16% 오른 106.17에서 거래됐다.

여기에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독점적인 위치를 이용해 소비자와 판매자에게 피해를 줬다”며 아마존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면서 아마존 주가는 4.03% 하락했다. 반독점법 위반 이슈로 알파벳(-2.06%), 메타 플랫폼(-0.62%), 마이크로소프트(-1.70%), 애플(-2.34%) 등 다른 대형 기술주 주가도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낙폭 확대가 국내 증시에 모두 반영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미국 셧다운(업무 일시 중지)과 경기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 침체 가능성이 주목받은 점은 한국 시장의 외국인투자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에 양호한 결과가 예상되는 마이크론 등의 실적 발표가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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