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39% 상승했으며 S&P 500 지수는 0.81%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5% 상승 마감했습니다. 

예상보다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자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가 한숨 돌린 모습입니다. 

오늘 빅테크 종목들은 모두 올랐습니다. 

애플은 io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공개하면서 발열 논란을 해결했다고 발표해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알파벳은 2% 넘게 상승했으며 엔비디아는 1.2%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반발 매수세의 힘을 입어 6% 가까이 올랐습니다. 

반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약보합권에서 장 마쳤습니다. 

연일 고공행진하던 국채 금리는 고용 지표 발표에 안정세로 돌아섰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 6bp 떨어져 4.7%대를 기록했으며 2년물 국채금리도 10bp 가까이 떨어져 5.05%대를 기록했습니다. 

전일까지 최고치를 경신하던 유로존 국채금리의 오름세가 한풀 꺾이자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1% 상승한 반면 프랑스 CAC 지수는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영국 FTSE 지수는 0.77% 하락했습니다. 

상해 종합지수가 6일까지 휴장인 가운데, 홍콩 항셍 지수는 0.78% 떨어졌습니다. 

닛케이 지수가 2% 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어제 엔 달러 환율이 장중 150엔을 돌파하면서 달러화 강세에 미국과 금리 차이가 큰 일본 외환시장과 증시가 크게 타격을 입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연말까지 자발적인 감산을 이어간다는 소식에도 크게 하락했습니다. 

WTI는 5% 넘게 떨어져 배럴당 84달러 선에서 거래됐고 브렌트유도 5.1% 떨어져 배럴당 86달러 선을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원 20전 오른 1,363원 50전에 거래되면서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오늘 오전 6시 기준 3,759만 원 4,000원 선에서 거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