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22일 혼조 마감…2023년 마지막주 ‘산타 랠리’ 지속 주목
25일 월요일 성탄절을 맞아 휴장한 뉴욕증시는 본격적인 산타랠리에 맞춰 지난주 금요일에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금요일 다우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마감됐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7%, 0.19% 상승했습니다.
소비의 척도로 대표되는 나이키는 12% 가까이 폭락하면서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놓았습니다.
다만 10월 말부터 숨 가쁘게 달려온 3대 지수는 지난주에도 상승에 성공하면서 8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주간 기준 0.2% 올랐고 S&P 500 지수는 0.8% 상승하면서 2017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8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주간 기준으로 1.2% 뛰었습니다.
'빅 7' 이른바 '매그니피선트 7' 종목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 소폭 오른 것을 제외하면 모두 내렸습니다.
애플이 0.55% 빠졌고, 아마존과 엔비디아가 각각 0.27%와 0.33% 떨어졌습니다.
메타는 0.2%, 테슬라가 1%가량 하락했습니다.
다만 버크셔 해서웨이는 0.3%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22일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 30분을 기준으로 10년물 국채금리는 0.7bp 올라 3.91%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2bp 떨어진 4.32%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현지시간 22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45% 하락한 배럴당 73.5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현지시간 25일 기준 전 거래일과 변동 없이 배럴당 78.80달러로 집계됐습니다.